11월 10일 - 우정이라는 유산 (잠언 27:6~10)

by 미운오리 posted Nov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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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7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8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10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넘 형제보다 나으니라

잠언 2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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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 내가 고등학교 영어 교사 겸 농구팀 코치를 맡고 있을 때 그를 만났습니다. 그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신입생이었습니다. 곧 그가 우리 농구팀에 들어오고 내 반 학생이 되면서 우정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나와 함께 편집자로 일했던 그 친구는 내 은퇴를 축하하는 모임에서 내 앞에서 서서 우리 사이의 오랜 우정의 유산을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결된 친구들과의 어떤 우정이 우리를 격려하고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줄까요? 잠언 저자는 우정에는 두 가지 격려의 요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째로, 조언을 주거나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음에도 진정한 친구는 소중한 조언을 해줍니다(27:6). 저자는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둘째로, 가까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친구는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낫다"(10절)는 말씀처럼 위기의 순간에 중요한 존재입니다.

  인생을 홀로 살아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도서 4:9)고 말했습니다. 살면서 우리는 친구들이 필요하고 우리도 다른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로마서 12:10) "짐을 서로 지는"(갈라디아서 6:2)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예수님의 사랑에 더 가까이 가도록 돕는 그런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당신은 어떤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살 수 있었습니까?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 격려할 수 있을까요?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 잠언 17:17

 

사랑하는 하나님, 친구들을 생각하는 저희의 마음을 살펴주시고,

그들에게 주님 중심의 조언을 하고 그들로부터 경건한 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