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 현명한가, 어리석은가? (에베소서 5:15~17)

by 미운오리 posted Nov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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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에베소서 5:15~17

 

살 때, 교회 친구가 준 현대 크리스천 밴드의 음악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집으로 가져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힌두교 가정에서 자라나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아버지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집에서 오직 교회 찬송가만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나는 '크리스천' 밴드의 음악이라고 설명했지만 아버지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아버지는 그 노래들을 1주일 동안 들어보고 내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지 아니면 더 멀어지는지 확인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 지혜로운 조언이었습니다.

  삶에는 옳고 그름이 명확한 것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 우리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일들을 가지고 씨름합니다(로마서 14:1~19). 우리는 할 일을 결정할 때 성경 말씀에서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의 교인들에게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 같이 하라"(에베소서 5:15)고 권면했습니다. 좋은 부모처럼, 바울도 모든 상황에 함께 있거나 일일이 조언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때가 악하니 세월을 아끼고자" 한다면, 스스로 분별하여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해야 했습니다(16~17절). 지혜로운 삼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와 씨름할 때조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분별과 올바른 결정을 추구하도록 이끌어줍니다.

◈ 결정을 내릴 때 무엇이 지혜롭고 혹은 어리석은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 에베소서 5:17

 

사랑하는 예수님, 저희 속에 지혜의 마음을 키워 주시고,

항상 주님께로 가까이 다가가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