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찌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 찌니 이는 너희의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 남은 것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귀정하리라

                                                                                                                                                      - 고린도전서 11:23~34

 

  미해군 함정이 진주만에 있는 기지를 출입할 때면 그 배의 승조원들은 정복 차림으로 정렬합니다. 그들은 갑판 가장 자리에 한 팔 간격으로 차렷 자세로 서서, 1941년 12월 7일에 죽은 육해군 병사들과 민간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것은 매우 감동적인 장면으로서, 거기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이 일을 그들의 군복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해변에서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에게조차도 이 경례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감정적 연결을 촉발시킵니다. 특히 어제의 병사들과 오늘의 병사들 사이에서 그렇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해군 병사들에게는 직무의 고귀함을, 과거의 병사들에게는 희생의 존엄성을 부여해 줍니다.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을 열면서 (마26:26~29), 분명히 이 같은 종류의 감정적인 유대를 만들어 낼 것을 바라셨습니다. 우리가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주님의 희생을 영화롭게 하며, 또한 여타 기념행사와는 다르게 우리를 주님과 연결시켜 줍니다.

  해군이 죽은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방법에 대해 주의 깊게 규정해 놓은 것과 같이, 성경 또한 어떻게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고전 11:26~28). 이러한 경외와 감사의 행동들은 과거의 행위를 영화롭게 하는 동시에 현재의 섬김에 목적을 부여해 줍니다.

실천제안

고린도전서 11장에 나오는 주의 만찬을

새로운 마음으로 자세히 읽고,

당신의 영적인 여정에서 그 능력을 다시 경험하십시오.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 고린도전서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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