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 창세기 32: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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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로부터 신약성경을 받고 나서 데니스의 삶은 변화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거기에 빠져들었고, 성경은 항상 그와 함께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6개월 사이에 그의 인생을 바꾸는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은 일이고, 또 하나는 심한 두통을 앓다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일입니다. 견딜 수 없는 통증 때문에 몸져누웠고 일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통으로 잠 못 이루던 어느 날 밤에 그는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다 새벽 네 시 반이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육체적인 고통으로 하나님께 울부짖기도 하지만, 괴로운 삶의 환경 때문에도 주님께 달려갑니다. 데니스가 고통으로 씨름하던 밤보다 훨씬 오래 전, 절박했던 사람 야곱은 하나님과 대결하였습니다(창세기 32:24-32). 야곱에게는 해결하지 못한 가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형 에서에게 잘못을 저질렀고(27장), 자신에 대한 보복이 가까운 것을 알고 두려워했습니다. 야곱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다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였고 (32:30), 그 일로 변화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니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간구했던 데니스는 침상을 털고 일어날 수 있었으며, 검사에서도 종양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기적적으로 치유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을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절망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고 결과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는 어떤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상황을 바꾸지 않으시더라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기도하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 창세기 32:24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어려움들과 도전들이 기도로 주님을 찾고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