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마태복음 1:18~25
나는 내 방식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어떤 일로 일상 생활이나 계획의 방향이 틀어져 버리면 아주 확 납니다. 하지만 더 안 좋은 것은, 삶이 우회할 때 때로는 불안하고 고통스럽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사55:8)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원래의 계획에 집착했을 때보다 우리 삶에 더 많은 것을 얻게 하시려고 종종 우리에게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구하시려고 요셉을 애굽으로 우회하게 하셨습니다. 또, 모세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바로의 집에서 호화롭게 생활하다가 우회하여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어쩌면 요셉과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알려준 일은 가장 의미 있는 우회임이 분명합니다. 마리아는 아이를 잉태할 것이며, 그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 더 큰 계획이 있음을 믿고 그 변화에 복종하였으며, 말씀에 순종하여 아이의 "이름을 예수"(25절) 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의 일은 두 말 할 필요 없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역사 속에서 훨씬 좋은 일들을 행하시기에 그분의 더 큰 계획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주님, 주님의 계획에 기꺼이 우리의 계획을 맞추도록
우리를 가르쳐 주소서. 우리가 꿈에도 생각지 못한
더 위대한 것들을 예비해 두시니, 우리를 도와 주님이 우리의 삶에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도록 인내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마태복음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