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태복음 6:1~6, 16~18
교통당국이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빨간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운전자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신호 위반자들은 나중에 신호 위반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빨간 신호 위반 사진" 과 함께 벌금 딱지를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가끔 하나님을 그 카메라 같이 위에서 내가 잘못하는 것을 잡아내기 위해 지켜보고 있는 분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보시기도 하지만(히4:13), 우리의 착한 행실도 보시고 관심을 가지십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으로 감찰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교회에 헌금을 하거나 가난한 자들을 도와줄 때 우리가 드리는 희생의 실상을 아십니다(막12:41~44). 하나님은 우리가 은밀한 가운데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마6:6), 우리가 금식할 때에도 하나님이 "은밀한 중에 보시는"(18절) 것을 확신하기에 우리는 평상시대로 하던 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우리가 옳은 일을 행할 때 주변 사람들의 박수 갈채가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할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문제와 우리가 해를 끼친 사람과 우리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우리는 주변의 평판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라는 말씀을 알기에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주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생각과 행위를 모두 아시는 주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주님이 인정하시는 것에 가치를 두게 하시고,
주님의 기준에 따라 살게 도와주소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태복음 6:18
히브리서 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마가복음 12:41~44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