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이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 디모데전서 6:6~12
결혼한 지 불과 몇 년 되지 않은 마릴린과 스티븐의 살림은 빠듯했습니다. 그러나 마릴린은 다 낡은 침대보를 보자 그것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갚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신용카드로 새것을 사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날 경건의 시간에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는 잠언 22장 27절 말씀을 읽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날 마릴린은 마음을 바꾸어 빚을 져가며 새 침대보를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돈을 어떻게 쓸 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주님 사이의 개인적인 문제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도움 없이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네 재물로 여호와를 공경하라"(잠3:9), "하나님과 재물을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진리를 염두에 두고 돈을 지혜롭게 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보면 "탐심을 물리치라"(눅12:15),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잠22:7) 라는 말씀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디모데전서에는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6:18) 라고 쓰여 있습니다.
돈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은 돈을 어떻게 써야 그 분을 영화롭게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주님, 때때로 재물이 저를 당혹하게 합니다.
어떻게 써야 할 지 알기 어렵습니다.
부디 나를 이끄셔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재물을 사용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하나님께 두며 - 디모데전서 6:17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