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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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선수였던 제시 오웬스는 믿음이 독실했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용기 있는 신앙인의 삶을 살았습니다.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미국 팀의 몇 안 되는 흑인 선수 중 하나였던 오웬스는 증오에 찬 나치당원들과 그들의 지도자 히틀러 앞에서 네 개의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독일인 육상 선수 루츠 롱과 친구가 되엇습니다. 나치의 정치 선전장 한 가운데서도 믿음에 따라 살았던 오웬스의 단순한 행동이 루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훗날 롱은 오웬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베를린에서 내가 처음으로 자네에게 말을 걸었을 때 자네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지. 그 때 나는 자네가 기도 중이라는 것을 알았네.......나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오웬스는 바울 사도가 "악을 미워하고" "서로 우애......하기를......먼저하라"(로마서 12:9~10)고 한 말씀에 믿는 자들이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 주변의 악에 증오로 대응할 수도 있었던 오웬스는 믿음으로 살면서, 나중에 친구가 되고 마침내 하나님을 믿을 것을 고려하게 된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도에 항상 힘쓰기"(12절)에 전념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살아갈]"(16절)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에 의지하면 믿음대로 생활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분은 우리가 장벽을 허물고 이웃과 함께 평화의 다리를 놓는 일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 우리와 이웃 사이에 어떻게 평화의 다리를 놓을 수 있을까요? 언제 믿음의 기도에 힘써 열매를 맺어보셨습니까?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