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 삶을 창조하기 (마가복음 10:35~45)

by 미운오리 posted Ju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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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가복음 10:35~45

 

  한 자기 계발 서적에서 읽은 어떤 충고가 그럴 듯 하게 들렸습니다.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일만 하라. 왜냐하면 그럴 때 가장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원하는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내가 잘하는 일만 했더라면 나는 별로 많은 일을 성취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가복음 10장에는 두 제자 야고보와 요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삶에 대해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에 앉게 되기를 원했습니다(37절). 다른 열 제자들은 그들이 바랐던 것을 듣고는 "화를 냈습니다"(41절). (아마도 그것은 그들도 원하는 자리였기 때문이었겠지요!)

  예수님은 그 상황을 기회로 삼아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다른 종류의 삶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43~44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해 놓으신 것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조차도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한다"(45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고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할 때, 우리도 섬기는 자가 되어 충만한 삶을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주님, 제가 제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살아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섬기는 자가 되는 법과 주님 안에서 충만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 마가복음 10:44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