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2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4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5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 뿐임이니라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 이사야 30:1~5, 18~19
많ㅇ느 부모들이 어린 아기들과 하는 놀이 가운데 가짜로 무서움을 느끼게 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아빠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갑자기 얼굴을 내밀며, "까꿍!"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재미있어 까르르 웃습니다.
아이가 진짜 무서움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무섭게 하는 것은 단지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그러다가 무서움이 더 이상 웃을 일이 아닌 것이 됩니다. 그 첫번째 진짜 무서움은 종종 아이가 부모와 떨어지게 되었을 때 찾아옵니다.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시선이 끌리는 대로 여기저기 옮겨 다닙니다. 그러다가 부모가 안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면 무서워서 큰 소리로 울음을 터트립니다. 부모는 즉시 달려와 아이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시켜 줍니다.
우리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가짜로 느끼는 무서움은 공포 소설이나 공포 영화, 그리고 놀이기구 등, 점점 더 정교해집니다. 무서움은 우리를 더욱 자극하여 우리는 더 큰 스릴을 만끽하려고 더 큰 위험도 감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진짜 두려움이 닥치면,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사 30장) 비로소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 헤매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공황 상태에 빠집니다. 도움을 간청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련된 어휘력이나 논리적인 변명이 아니라 단지 처절하게 울부짖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부모님처럼 하나님이 즉시 반응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전혀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사랑의 보호 속에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동행하니 나는 혼자 걷지 않네
나의 모든 친구 중 가장 사랑하는 친구
나를 위로하고 인도해 주는 그런 친구가 있기에
나는 결코, 결코 혼자 걷지 않네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 이사야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