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 혼자가 아니다 (요한계시록 3:14~22)

by 미운오리 posted Mar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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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3:14~22

 

레드릭 브라운의 단편 스릴러 "노크"에서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지구에 남은 마지막 인간이 방 안에 홀로 앉아 있었다. 그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헉! 대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요? 어떤 신비한 존재가 그에게 찾아온 것일까요? 마지막 남은 그 사람은 혼자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도 혼자가 아닙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요한계시록 3:20).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가 그들에게 온 것일까요? 그분의 이름은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1:17~18)이신 예수님이었습니다. 그의 눈은 불처럼 타올랐고, 그의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았습니다"(16절). 예수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요한은 그분의 영광을 잠시 보고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었습니다"(17절).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또한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하나님의 본체대로의 모습이십니다. 그는 자기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히브리서 1:3, 새번역).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그분의 능력을 사용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20) 라고 하신 그분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우리의 믿음은 문 앞에 누가 있는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환영과 강렬한 포옹으로 끝이 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게 되더라도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 왜 그리스도의 능력과 그분의 사랑이 서로 분리될 수 없을까요? 왜 그 두 가지가 다 매우 중요할까요?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 요한계시록 3:20

 

사랑하는 예수님, 저의 마음과 삶 속으로 주님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