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 하나님은 보시고 이해하시고 돌보신다 (시편 147:1~5)

by 미운오리 posted May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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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시편 147:1~5

 

성 통증과 피로를 안고 살다 보면, 때로는 집에 갇혀 지내게 되어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자주 나 자신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이른 아침 도우미견과 함께 산책 겸 기도의 시간을 갖고 있을 때 이런 감정들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 때 멀리서 열기구가 보였습니다. 열기구에 탄 사람들은 조용한 우리 동네를 새처럼 내려다 볼 수는 있겠지만 나를 찾아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이웃집들을 지나 계속 걸어갈 때 한숨이 나왔습니다. 저 닫힌 문 뒤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보이지 않고 보잘 것 없다고 느끼고 있을까요? 산책을 마치고 나는 하나님께 이웃에게 내가 그들을 지켜보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과, 하나님도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알릴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별들의 수를 정확히 정하시고 말씀으로 별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별들에 이름을 붙여주셨습니다(시편 147:4, 새번역). 이것은 아주 작은 일에도 주의를 기울이시는 하나님의 친밀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힘, 곧 통찰력과 분별력과 지식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무궁"합니다(5절).

  즐거움과 배꼽 잡는 웃음의 어느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또한 절망에 찬 부르짖음을 다 들으시고 소리 없는 눈물도 다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걸려 넘어질 때, 그리고 승리로 우뚝 설 때 보고 계시며,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의 두려움과 마음 깊은 곳의 생각, 그리고 터무니없는 꿈까지도 이해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웃들을 살피고 듣고 사랑하도록 도와주시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이웃들이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습니까? 오늘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 시편 147:5

 

하나님, 실질적인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고 듣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