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 재건하기 (느헤미야 2:11~18)

by 미운오리 posted Jun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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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 느헤미야 2:11~18

 

시작될 공사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지도자는 한밤중에 말을 타고 나섰습니다. 주변의 온통 파괴된 것들을 돌아보던 그는 부서진 성벽과 불에 탄 성문들을 보았습니다. 어떤 곳에는 널려있는 잔해 때문에 말을 타고 지나가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는 슬픈 마음으로 말을 돌려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성읍의 관리들에게 피해 규모를 보고하면서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는 여러분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느헤미야 2:17, 현대인의 성경)라고 하면서, 성읍은 폐허가 되었고 성읍을 지켜주던 성벽은 쓸모없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탄에 빠진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자기를 도우신 일"을 말하며 희망을 불어넣었고,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재건 공사를 시작합시다"(18절, 현대인의 성경)라고 화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너무나 크고 적들의 방해도 있었지만 예루살렘 사람들은 느헤미아의 지도 아래 하나님을 믿으며 총력을 기울여 단 52일 만에 성벽을 다시 세웠습니다(6:15).

  당신의 상황에서 어려워 보이지만 하나님게서 당신이 하기를 원하시는 일이 있는지요? 그것이 버리지 못할 것 같은 죄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을 가로막는 누구와의 갈등 관계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위한 일이지만 너무 어려운 일입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2:4~5), 문제를 분석하고(11~15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아십시오(18절). 그리고 공사를 시작하십시오.

◈ 당신을 힘들게 하는 어떤 "파괴된 성벽" 같은 것들이 있습니까?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면 공사를 시작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요?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함        - 느헤미야 2:18

 

하나님,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하심을 구하여 제 앞의 문제들을 해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