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 여호수아 24:2, 8~14

 

은 엄마가 세 살 난 딸을 위해 이것저것 긁어모아 점심을 준비하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조그만 부엌의 식탁 위에 놓인 빈 과일 바구니를 보며, 그녀는 바구니에 과일이 가득하면 부자가 된 느낌일 텐데!”라고 한숨 섞인 소리로 크게 말했습니다. 그녀의 어린 딸이 어쩌다 이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몇 주가 지났습니다. 하나님은 그 작은 가족을 계속 지탱해 주셨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엄마는 여전히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딸이 부엌으로 뛰어 들어왔습니다. 아이는 식탁 위에 놓인 가득 찬 과일 바구니를 가리키며 엄마 보세요, 우리는 부자야!” 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 가족이 사과 한 봉지를 산 것 외에는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24:7) 라고 특별히 언급한 후, “[하나님은]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13) 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공급해 주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상기시키기 위해 큰 돌을 취하여 세웠습니다(26).

 도전과 가난의 시기를 거친 후 그 가족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지금은 다른 곳에서 살면서, 넓은 정원에서 전 주인이 오래전에 심어놓은 과일 나무를 즐기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그들을 방문한다면 부엌에서 과일이 담긴 광주리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그리고 어떻게 세 살 난 아이가 가족에게 믿음과 기쁨과 새로운 전망을 갖게 해 주었는지를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 하나님이 과거에 어떻게 공급해 주셨는지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물어보십시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 여호수아 24:13

 

어제 하나님이 공급해 주신 것을 기억하면 오늘 소망과 힘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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