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6 떠드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들려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7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11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발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13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 이사야 66:5~13
나 |
는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 있는 딸의 침대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이 깜박거리다가 떠지면서 아이는 불편함을 느끼고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이의 팔을 어루만지며 안심시키려 했으나 아이는 오히려 더 불안해했습니다. 간호사의 도움으로 나는 아이를 병상에서 내려 내 무릎에 앉혔습니다. 나는 딸의 뺨에 흘러내린 눈물을 닦아주면서 결국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사66:13)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평안을 주겠다고 약속하셨고, 어머니가 곁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듯 그들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애정 어린 메시지는 하나님을 경배했던 사람들, 즉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5절)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기 위한 하나님의 능력과 바램은 고린도교회의 신자들에게 쓴 바울의 편지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바울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시는”(고후1:3~4) 분이 주님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 중에 있을 때 우리에게 너그러우시며 우리와 공감해 주십니다.
언젠가 모든 고난이 끝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은 씻겨 영원히 마를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팔에 안겨 영원토록 안전할 것입니다(계21:4). 그때까지 우리는 고통 당할 때 우리를 지탱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하나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저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제가 주님의 돌보심 안에 있음을 확신하게 해주소서.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 이사야 66:5~13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