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 잠언 2:1~5
남 |
편은 나와 독서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남편은 영어가 외국어이기에 천천히 한 자 한 자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나는 빨리 훑어 읽는 편입니다. 그러나 기억을 더 많이 하는 것은 남편입니다. 그는 일주일 전에 읽은 것도 쉽게 인용할 수 있지만, 내 기억은 화면이나 책에서 눈을 떼는 즉시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대충 읽는 것은 성경을 읽을 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나는 족보뿐만 아니라 낯익은 성경구절이나 어려서 들었던 이야기들, 자주 부르는 찬송의 가사인 시편 같은 것들도 대충 넘어가려고 하기도 합니다.
잠언 2장은 지혜의 마음을 주의 깊게 간구함으로써 하나님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주의 깊게 읽고 시간을 내어 구절을 외우면, 우리는 성경의 진리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게 됩니다(1~2절). 때로는 말씀을 소리 높여 읽으면 하나님의 지혜를 더욱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경구절을 기도로 하나님께 다시 올려드리고 하나님께 “지식과 명철”(3절)을 구할 때, 우리는 성경 저자이신 하나님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찾으면, 우리는 결국 하나님과 그분의 지혜를 알게 됩니다. 은을 구하듯이, 숨겨진 보물을 찾듯이 지혜를 추구하면 우리는 그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주님, 저로 서두르지 않고 주님의 말씀으로 저를 가르치시고자 하시는 것을 듣게 하셔서, 저로 하여금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지식과 명철]을 찾으면 - 잠언 2:1~5
성경을 주의 깊게 읽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