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 빌립보서 4:4~9
빌 |
샤피로의 인터뷰 모음집 '우리가 간직하는 것'에는 인터뷰에 응한 각 사람들이 삶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하고 기쁨이 되는 항목 하나씩을 말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물건 중에 무엇이 가장 의미 있고 기쁨을 주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40년 전 어머니가 친필로 쓴 조리법 카드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할머니의 분홍빛 찻잔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여러 가지 기억들을 소중하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을 격려해 준 칭찬의 말이나 손주의 키득거림, 성경을 읽다가 얻는 특별한 영감 같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끔 마음속에 감춰 두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큰 불행을 가져다 준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지금은 감춰져 있으나 쉽게 드러날 수 있는 불안함, 수면 아래 있지만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분노, 그리고 조용히 우리 생각의 핵심을 무너뜨리는 적개심 같은 것들입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회의 교인들에게 항상 기뻐하고 온유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라고 권면합니다(빌립보서 4:4~9).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바울의 권면은 어두운 생각을 밀어내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7절). 우리 마음이 참되고, 고결하고, 옳고, 정결하고, 사랑스럽고, 우러러 보이며, 칭찬 받을 만한 것들로 채워질 때, 비로소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평강이 찾아오게 됩니다(8절).
◈ 어떤 반갑지 않은 생각들이 내 생각과 마음속에 고집스럽게 자리 잡고 있습니까? 매일 좋은 것으로 내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무엇입니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빌립보서 4:4
하나님, 오늘 제 생각들을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 제 마음과 삶을 붙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