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 조각들을 하나로 맞춤 (빌립보서 1:3~6)

by 미운오리 posted Jun 15,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3~6

 

계적인 팬데믹 때문에 격리 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 가족은 무려 만팔천 개의 조각으로 된 퍼즐을 맞추는 야심 찬 과제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거의 매일 퍼즐을 맞추는 일을 했지만 별로 진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시작한 지 다섯 달이 지나서야 우리는 마침내 식당 바닥을 덮고 있던 가로 9 피트, 세로 6피트의 퍼즐에 마지막 조각 하나를 끼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내 인생이 거대한 퍼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각들을 많이 맞추어 놓았지만 아직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예수님과 점점 더 닮아가도록 변화시키고 계신다는 것을 알지만 때로는 별로 진전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나는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들의 선한 일을 보고 기쁨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한 것에 큰 위안을 얻습니다(1:3~4). 그러나 그의 확신은 교인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 곧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이루실 줄을"(6절)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그분의 일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퍼즐처럼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도 여전히 있고 큰 진전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조각들을 맞추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지금 일하고 계심을 어떻게 믿습니까?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맞춰 놓으신 아름다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 빌립보서 1:6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 삶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