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요한계시록 21:1~6

 

19

세기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내가 만나는 모든 슬픔을 재어보네" 라는 시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가늘고 탐색하는 눈으로 - / 난 궁금해, 그것이 내 것만큼 무거운지 - / 또는 더 가벼운 크기인지." 이 시는 사람들이 평생 동안 받아온 상처를 어떤 고유한 방식으로 지니고 있는지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킨슨은 주저하면서도, 그녀 자신의 상처가 구주의 상처에 반영되는 갈보리에서 보는 "몸을 찌르는 위로", 자신의 유일한 위로로 시를 마무리합니다. "여전히 날 매혹시키네, 상상하는 것은 / 어떤 것들은 - 나 자신의 슬픔과 같다고."

  요한계시록은 우리 구주 예수님을 "죽임을 당한 어린 양"(5:6, 12절 참조)으로 묘사하여, 주님의 상처가 아직도 눈에 선명합니다. 그 상처는 자기 백성의 죄와 절망을 스스로 짊어짐으로 생긴 것인데(베드로전서 2:24~25), 그래서 그들이 새 생명과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구주께서 자녀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21:4) 미래의 어느 날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고통을 하찮게 여기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고유한 슬픔을 진정으로 아시고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동시에 "더 이상 사망이나 애통이나 곡하는 것이나 고통이 없느"(4절) 그분의 왕국에서의 새롭고 치유가 일어나는 삶의 현실로 그들을 초대하실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치유하는 물이 "생명수 샘에서 값없이"(6절, 22:2 참조) 흘러나올 것입니다.

  구주께서 우리의 모든 슬픔을 짊어지셨기에 우리는 그분의 왕국에서 안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 당신은 언제 고통을 진정으로 느껴 보았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이 어려울 때 어떻게 위로해 주셨습니까?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 요한계시록 21:4

 

사랑하는 하나님, 저의 모든 슬픔을 보시고 이해하시고, 그것들을 짊어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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