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시편 42:1~5

 

명을 촉발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총기? 폭탄? 게릴라전? 1980년대 후반 에스토니아에서는 그것이 노래였습니다. 수십 년 동안 소련의 지배 하에 힘들게 살아온 국민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 노래들을 불러 혁명의 기운을 일으켰습니다. 이 노래들로 "노래 혁명"이 탄생하였고, 그 혁명은 1991년에 에스토니아의 독립을 되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한 웹사이트는 그 운동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심한 폭력에 의한 지배를 물리친 비폭력 혁명이었다. 50년간의 소련 지배를 견디는 동안 에스토니아 사람들에게 노래는 언제나 주요한 단합의 힘이 되어 주었다."

  음악은 힘든 시간들을 견디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시편에 쉽게 공감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시편 기자는 영혼이 어둔 밤을 지날 때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5). 찬양 인도자 아삽이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신다"(73:1)고 하면서 자신을 일깨운 것도 깊은 좌절의 시기를 지날 때였습니다.

  우리도 힘들 때에는 시편 기자처럼 마음에 노래 혁명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혁명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과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에 힘입어 우리 각 사람을 억압하는 절망과 혼란을 이겨내게 해줍니다.

◈ 삶이 힘겨울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어떤 노래가 가장 안식을 줍니까? 왜 그렇습니까?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시편 42:5

 

하나님 아버지, 주의 자비가 매일 아침 새롭고 주의 신실하심이 크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눈물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노래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소서.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1. 29
    Jul 2023
    09:30

    7월 29일 - 조용히 해주세요 (누가복음 5:12~16)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
    By미운오리 Views7
    Read More
  2. 28
    Jul 2023
    09:57

    7월 28일 -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임 (출애굽기 5:1~9)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
    By미운오리 Views4
    Read More
  3. 25
    Jul 2023
    11:33

    7월 25일 - 모든 슬픔 (요한계시록 21:1~6)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
    By미운오리 Views13
    Read More
  4. 24
    Jul 2023
    09:32

    7월 24일 - 슬픔 중의 소망 (데살로니가전서 4:13~18)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By미운오리 Views4
    Read More
  5. 21
    Jul 2023
    13:18

    7월 21일 - 무소음의 공간 (열왕기상 19:9~14)

    9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
    By미운오리 Views8
    Read More
  6. 20
    Jul 2023
    10:10

    7월 20일 - 겸손의 옷을 입자 (빌립보서 2:5~11)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
    By미운오리 Views5
    Read More
  7. 19
    Jul 2023
    10:10

    7월 19일 - 문 밖으로 살그머니 걸어나가는 죄 (잠언 28:13~18)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15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16...
    By미운오리 Views5
    Read More
  8. 18
    Jul 2023
    10:12

    7월 18일 - 옳은 일 하기 (역대하 33:10~16)

    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
    By미운오리 Views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01 Next
/ 501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