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 지금부터 백 년 후 (욥기 19:21~27)

by 미운오리 posted Jan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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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 욥기 19:21~27

 

나리오 작가인 로드 설링느 1975년에 "지금부터 백 년 후에도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TV 시리즈 '환상 특급'을 만든 설링은 사람들이 자신에 관해 "그는 작가였지." 라고 말해주길 원했습니다. 무언가 우리 삶에 의미와 영원함을 부여해 주는 유산을 남기고 싶어 했던 설링의 바람에 우리도 대부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욥의 이야기는 삶의 덧없는 날들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씨름하는 한 사람을 보여줍니다. 그는 한 순간에 자신의 소유물 뿐만 아니라 가장 소중한 자녀들까지 빼앗겼습니다. 게다가 친구들은 그에게 그렇게 된 것이 '당연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욥은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욥기 19:23~24)고 부르짖었습니다.

  욥의 말은 정말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습니다." 바로 성경 안에 말입니다. 하지만 욥은 후세에 남길 유산보다도 더 큰 의미가 그의 삶에 필요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것을 찾았습니다. 욥이 선포합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19:25). 이것을 알게 된 그는 올바른 것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욥은 말합니다. "내 눈이 그를 보리니......내 마음이 한없이 설레는구나!"(27절, 현대인의 성경).

  욥은 자기가 기대했던 것은 끝내 얻지 못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큰 것을 찾았습니다. 모든 의미와 영원함의 근원이신 주님을 발견할 것입니다(42:1~6).

◈ 욥은 왜 그가 한 말을 영원히 남기고 싶어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부터 백 년 후의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기억하기를 바라십니까?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 욥기 19:25

 

하나님, 하나님 외의 모든 것이 덧없이 지나갑니다.

하나님의 흔들리지 않는 성품으로 인해 찬양 드립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인지 보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