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 마태복음 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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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 함께 자동차로 케냐의 나이로비에 있는 어떤 빈민가로 갔을 때, 그곳의 빈곤을 목격하면서 우리의 마음은 아주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므충가지, 므충가지!"(스와힐리어로 "목사님") 소리치면서 뛰어오는 것을 보면서 우리 마음에는 동시에 신선한 물같은 색다른 감정들이 솟아났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그들의 영적 지도자를 보고 기쁨이 가득 찬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그렇게 정겹게 외치면서 그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을 관심 있게 돌보는 사람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오셨을 때, 그분을 축하하는 사람들중에 즐거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마태복음 21:9, 15). 그러나 예수님을 찬양하는 소리만 공중에 울려 퍼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의해 황급히 쫓겨난 상인들의 시끄러운 소리도 있었습니다(12~13절). 게다가 이전에 예수님의 자애로운 행위를 보았던 종교지도자들은 "분노하기도" 했습니다(14~15절). 그들은 어린 아이들의 찬양에(16절) 불쾌감을 표현하며 자신들의 마음이 빈곤함을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인정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장소가 다르더라도 그들의 믿음으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찬양과 외침을 들으시는 분이시며, 우리가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우리를 돌보아 구원해 주십니다.
◈ 지난 여러 해 동안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어떤 것들이 주님을 우리를 구하려 오신 하나님의 아들로 보는 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까?
주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하셨다 - 마태복음 21:16, 새번역
예수님, 당신을 나의 주님과 구주로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