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이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결 |
혼 초기에 나는 아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무척 애를 썼습니다. '저녁식사를 조용히 집에서 하는 걸 좋아할까, 아니면 멋진 식당에 가서 하는 걸 좋아할까? 내가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것이 괜찮을까, 아니면 주말에 자기와 함게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을까?' 그래서 한 번은 내 마음대로 먼저 추측해서 결정하기보다는 "당신은 어느 것을 원해?"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좋아요, 당신이 그렇게 나를 생각해 주는 것만으로 행복해요." 아내가 따뜻한 미소로 대답했습니다.
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처럼 때때로 하나님께서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정확히' 알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래서 인도해 주시길 바라며 기도하고 성경을 읽었지만 아무런 구체적인 응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응답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을 기뻐하고, 내 길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시37:3~5).
만일 우리에게 자신의 방법보다 주님의 방법을 먼저 구하는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은 대개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신다는 것을 그 때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누가 보아도 분명히 잘못된 것이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선택은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부도덕하거나, 악한 것이거나, 하나님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남은 다른 선택들이 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그분을 기뻐하는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4절).
◈ 하나님, 제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우선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소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길을 보여주셔서 제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하소서.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 시편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