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조곡,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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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 하는 아버지와 그의 십대 아들이 저쟁이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당신 아들이 얼마나 먼 데로 갑니까?" 라고 점쟁이가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큰 도시로요. 그리고 오랫동안 가 있을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점쟁이는 아버지에게 탈리즈만(일종의 행운의 부적)을 건네며 "이것이 어디를 가든 아이를 보호해 줄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그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점쟁이나 부적은 나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도시에 살면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 부적을 버리고 그리스도께 매달렸습니다. 내 삶에 예수님이 계심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보장되었습니다.
30년이 지난 후 신자가 되신 아버지는 내 동생을 급히 병원으로 데려가던 순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지금 너와 함께 가시고,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시기를 위해 먼저 기도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만이 우리의 유일한 보호가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모세도 비슷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해내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라는 힘든 임무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출3:10).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12절) 고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우리의 여정에도 힘든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여정이 길고 지루할 때에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 출애굽기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