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그러나 주 여호와여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를 선대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나를 건지소서

22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나의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23 나는 석양 그림자 같이 지나가고 또 메뚜기 같이 불려 가오며

24 금식하므로 내 무릎이 흔들리고 내 육체는 수척하오며

25 나는 또 그들의 비방 거리라 그들이 나를 보면 머리를 흔드나이다

26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27 이것이 주의 손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시편 109:21-27

 

“사

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나는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거기서 제 기도를 들으신다면 저에게 길을 보여주세요. 저는 절망의 끝에 있습니다.” 이것은 고전명화 ‘멋진 인생’에서 지미 스튜어트가 연기한 절망에 빠진 조지 베일리의 조용한 기도입니다. 영화의 가장 기억에 남는 이 장면에서 베일리의 눈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원래 대본에는 없는 눈물이었지만 스튜어트는 이 기도를 할 때 “어디서도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사람들의 외로움과 절망을 실제로 느꼈다”라고 회고합니다. 그때 그가 무너진 것입니다.

  베일리의 기도는 간단히 말해서 “나를 도와주세요”입니다. 시편 109 편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윗은 절망의 끝에 놓였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하여”, “중심이 상하고”(22절), 육신이 “수척하고”(24절), 기력을 잃어. “석양의 그림자 같고”(23절), 비방하는 자들의 눈에 “경멸의 대상”임을 느꼈습니다 (25절). 철저히 무너진 그는 도움을 청할 곳이 없었습니다. 주권자 하나님께 길을 보여달라고 외쳤습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도우소서”(26절).

  살다보면 “망했다”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무슨 기도를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도와 달라는 단순한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 살면서 절망을 느낀 때가 마지막으로 언제였습니까? 만약 그런 느낌을 가진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 시편 109:26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어떤 날들은 힘이 들어 절망에 빠집니다.

절망 가운데서 제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단순히 도움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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