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 기도의 특권 (역대상 29:11-19)

by 미운오리 posted Dec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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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18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

19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

- 역대상 29:11~19

 

트리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이 순전히 자기 삶을 노래한 “아빠는 더 이상 기도하지 않아요”는 그를 위한 아버지의 기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그의 가사는 아버지가 기도를 그만둔 이유가 환멸이나 지쳐서가 아니라 이제 돌아가셨기 때문임을 말해줍니다. 스테이플턴은 이제 아버지가 기도가 아니라 직접 예수님과 마주하고 말하며 걷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기도했던 아버지를 회상하는 스테이플턴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아들을 위해 기도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다윗 왕은 생이 다하여 갈 때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위를 계승하도록 준비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기름 부으려고 온 백성을 모이게 한 후 이전에 여러 번 했던 것처럼 기도로 백성들을 인도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함을 이야기하면서 백성들이 그분께 계속 충실해야 할 것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키게”(역대상 29:19) 해달라고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아들을 위한 개인적인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보내주신 사람들을 위해 신실하게 기도할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실함의 본을 보여주면 그 영향은 죽은 후에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죽은 후에도 솔로몬과 이스라엘을 위해 드린 그의 기도에 계속 응답해 주신 것처럼, 우리 기도의 영향력도 우리의 삶보다 더 오래갑니다.

◈ 다른 사람의 기도가 어떻게 당신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까? 어떻게 기도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을까요?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 역대상 29:19

 

하늘에 계신 아버지, 나의 사랑하는 이들을 아버지 앞으로 데려옵니다.

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