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0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21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22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 전도서 2:17-26
오 |
래 살고 싶으면, 휴가를 보내십시오!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 회사의 중년 남성 임원들에 대한 연구가 있은지 40년이 지난 후, 핀란드 헬싱키의 연구원들은 그들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추적해 보았습니다. 과학자들은 원래의 연구에서 찾지 못했던 어떤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휴가를 보냈던 사람들의 사망률이 더 낮았다는 것입니다.
일은 삶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것은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깨어지기 전부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부분입니다. 솔로몬은 일이 “마음에 애쓰고” “근심과 고통”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의미해 보인다고 기록하였습니다(전도서 2:22-23). 심지어 그들은 일하지 않을 때에도,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느라 그들의 “마음은 쉬지 못합니다”(23절).
우리 역시 때로는 우리가 “바람을 쫓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고(17절), 일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 때문에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일의 한 부분, 곧 우리의 목적이 되심을 기억할 때,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또 시간을 내어 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기에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공급자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도 그 사실을 인정하며 “그분께서 주시지 않고서야 누가 먹을 수 있으며 누가 즐길 수 있겠는가?”(25절, 새번역)라고 했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 스스로에게 상기시킬 때, 우리는 그분을 위해 부지런히 일할 수 있으며(골로새서 3:23), 또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어떻게 당신이 일하는 데로 하나님을 초대할 수 있을까요? 일이 “끝나지” 않을 때조차도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의 만족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 전도서 2:22
하나님, 하나님은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의미와 목적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