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 베드로전서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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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전, 제리 모토 박사는 “돌봄의 편지”가 힘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이전에 자살을 시도했던 퇴원 환자에게 단순히 관심을 표현하는 편지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재발 비율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은 심각한 우울증의 후속 치료로 “돌봄”의 문자 메시지나 엽서, 심지어 소셜 미디어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이런 효과가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성경 중에 스물한 권의 “책”은 사실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던 초대교회 신자들을 보살피기 위해 쓰인 사도들의 편지입니다. 바울과 야고보와 요한은 신앙과 예배의 기본을 설명하고, 갈등을 어떻게 풀고 화합을 이룰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특별히 로마 황제 네로에게 박해를 받고 있던 신자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베드로전서 2장 9절에서 그들을 일컬어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현대인의 성경)이라고 묘사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께 본질적인 가치가 있는 존재들임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 말씀은 그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 즉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신다” 는 사실을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돌봄의 편지로 가득 찬 책인, 영감으로 쓰인 성경을 주셨습니다. 이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해주신 하나님의 소유로서의 그 가치를 기록으로 늘 지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주님의 편지를 읽고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소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도들의 서신을 돌봄의 편지로 읽을 때 어떻게 하나님의 격려를 받는 데 도움이 됩니까? 오늘 하나님의 돌봄의 편지가 주는 소망을 어떻게 나누시겠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 베드로전서 2:9, 현대인의 성경
사랑의 하나님, 성경에 돌봄의 편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