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 열왕기하 5:9~14

 

사는 분리된 그녀의 망막을 치료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력을 잃은 후 15년 간 점자를 익히며 지팡이와 안내견에 의지하여 살아온 몬태나에 사는 이 여인의 인생이 그녀의 남편이 다른 안과의사에게 한 짧은 질문 하나로 바뀌었습니다. "제 아내가 나을 수 있을까요?" 대답은 "예" 였습니다. 의사는 그녀가 흔한 눈 질환인 백내장을 앓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오른쪽 눈을 수술하였습니다. 다음날 안대를 떼고 잰 시력은 2.0이었습니다. 두 번째 왼쪽 눈 수술도 마찬가지로 성공이었습니다.

  짧은 질문 하나가 나병을 앓던 용맹한 군인 나아만의 삶도 바꿨습니다. 나아만은 엘리사 선지자가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열왕기하 5:10)고 한 처방에 몹시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종들이 장군에게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13절)라고 짧게 물었습니다. 이에 마음을 돌린 나아만이 몸을 씻으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14절)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하나님께 물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안고 고생할 때가 있습니다. '도와주실까? 가야 하나? 인도해주실까?' 하나님은 복잡한 질문을 해야만 들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다"(이사야 65:24)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나님께 그냥 물어보십시오.

◈ 당신의 기도 제목은 얼마나 복잡합니까? 삶의 어떤 문제를 간단한 기도로 하나님께 내어놓을 수 있습니까?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 이사야 65:24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인생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때 우리의 짧은 기도까지도 들어주신다는 약속에 감사드립니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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