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
17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 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 이사야 8:16~18
렐 |
라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을 때 남편 티머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왜 아내를 고통받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성경 교사로, 또 여러 사람의 멘토로 충실히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습니까?"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변함없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나는 그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하나님을 믿습니까?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건가요?"
티머시는 "전에 있었던 일 때문이지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이 그를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셨던 날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거기 계셔서 그의 가족을 돌보고 계신다는 표시였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그분의 방식대로 일을 이루실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티머시의 말은 이사야 8장 17절에 있는 이사야의 믿음의 표현과 비슷합니다. 그의 백성들이 적들로부터 위협받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에도 그는 "여호와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임재를 표적들로 보여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18절).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 과거와 현재의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셨던 일들을 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 일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고 그분의 시간과 방식에 따라 응답하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들입니다.
◈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표적들은 무엇입니까? 그것들이 어떻게 여전히 하나님께 희망과 위로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줍니까?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 이사야 8:17
하나님 아버지, 항상 저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상황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