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기 (사도행전 20:22~32)

by 미운오리 posted Mar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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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사도행전 20:22~32

 

랜 연구 끝에, 과학자들은 늑대들이 각기 지닌 특유의 목소리로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한 과학자는 특별한 음향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늑대의 울부짖는 소리의 다양한 음량과 음색으로 각각의 늑대를 100퍼센트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그가 사랑하시는 창조물들의 특유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이름을 부르시고 그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출애굽기 3:4~6). 시편 기자 다윗은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시편 3:4)라고 선포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음성을 알아듣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역설했습니다.

  에베소 교회 장로들과 이별하면서 바울은 성령께서 예루살렘으로 가라고 "강권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지만,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르겠다고 자신의 결심을 굳혔습니다(사도행전 20:22). 바울은 자기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떼 같은 거짓 선생들이" 교회 가운데서도 "일어나 그릇된 것을 가르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29~30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고 나서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분별하는 데 깨어 있을 것을 권면했습니다(31절).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을 누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성경말씀과 일치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게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의 능력도 우리에게 있습니다.

◈ 성경을 공부하면서, 어떤 거짓 가르침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언제 성경을 통해 당신을 격려해 주셨습니까?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 사도행전 20:32

 

하나님, 세상의 잡음이 저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위협할 때,

하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