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 생각하며 기도하기 (사도행전 12:4~11)

by 미운오리 posted Nov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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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6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7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며

사도행전 12:4~11

 

"당

신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이 정말 그렇게 할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드나 데이비스가 그런 말을 할 때면 절대 의심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신호등이 하나뿐인 그 작은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페이지마다 사람들의 이름이 계속 줄을 채우고 있는 "에드나 여사의" 노란 종이 수첩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이 할머니는 수첩에 적힌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게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그 목록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들이 원했던 응답을 받지는 못했지만, 몇 사람은 그 할머니 장례식에서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손길과도 같은 무엇인가가 일어났다고 간증하면서, 그것이 에드나 여사의 진심 어린 기도 덕분이라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던 경험을 통해서도 기도의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헤롯의 사람들에게 잡혀서 감옥에 갇혀 "군사 넷 식인 네 패에 맡겨"(사도행전 12:4)졌을 때 그의 앞날은 캄캄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게 기도했습니다"(5절). 교인들은 베드로를 생각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정말 기적적인 일을 행하셨습니다! 감옥에 있는 베드로에게 천사가 나타나 쇠사슬을 풀어주고 감옥문을 지나 안전한 곳으로 그를 인도해 준 것입니다(7~10절).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도 그냥 '생각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생각을 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분의 완벽한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해 행하십니다. 우리가 위대하고 능력있는 하나님을 섬긴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내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 누군가가 당신을 기억하고 당신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던 때가 마지막으로 언제였습니까? 당신도 오늘 누군가를 위해 그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까?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 사도행전 12:5

 

예수님, 주님께 모든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고, 또 그것을 다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