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 빗나가지 말고 곧바로 전진! (데살로니가전서 3:11~13, 4:9~12)

by 미운오리 posted Nov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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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4: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3:11~13, 4:9~12

 

"안

식" 이라는 제목의 시에서 시인은 "여가"를 "일"과 분리하려는 우리의 성향에 대해, "참다운 안식은 참다운 일과 함게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물으며 점잖게 이의를 제기합니다. 시인은 진정한 여가를 보내고 싶다면 삶에서 해야 할 여러가지 일들을 피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무조건 최선을 다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지 말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식이라 할 수 없다/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당신 가까이 있을까/ 온 사방에 있을까?/ 오직 할 일을 다하는 곳에서만/ 아름다운 광경이 보일 것이다."

  시인은 참다운 안식과 기쁨은 사랑과 섬김을 통해 찾을 수 있다고 결론적으로 말하는데, 그것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했던 격려를 떠올려 줍니다. 바울은 신자들이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도록"(데살로니가전서 2:12, 새번역) 격려하는 일에 자신이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면서 그것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가 그리고 있는 삶의 모습은 조용한 가운데 성실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그런 삶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 대한 [그들의]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시기를"(3:12)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에게 "조용하게 살기를 힘쓰고,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일을 하라"(4:11, 새번역)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방법으로 조용히 사랑하고 섬기는 것, 바로 그 같은 삶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12절).

  그리고 시인은 진정한 기쁨은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니/ 가장 고귀하고 가장 좋은 것은/ 빗나가지 말고 곧바로 전진하는 것/ 그것이 참다운 안식이라"고 말합니다.

◈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어떻게 진정한 기쁨을 경험하는데 도움을 줍니까? 하나님 나라에서는 안식과 섬김이 어떻게 하나가 될까요?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 데살로니가전서 2:12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매일의 규칙적인 삶과 할 일들을 피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조용한 삶의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