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 햇빛 웅덩이 (요한복음 1:1~5)

by 미운오리 posted Jul 30,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1~5

 

느 더운 여름날 네 살 난 손녀 몰리와 함께 공놀이를 한 후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같이 집 현관 앞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었는데, 몰리가 갑자기 마당을 가리키며 "저기 햇빛 웅덩이 좀 봐요." 라고 했습니다. 햇살이 무성한 나뭇잎을 투과하여 어두운 그림자 가운데 빛의 웅덩이 모양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햇빛 웅덩이, 마치 어두운 날들 속에서 희망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표현이지 않습니까? 종종 좋은 소식이 많지 않은 힘든 삶 가운데서도 우리는 어두운 그림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밝은 빛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 빛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마태는 이사야서를 인용하여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들어온 빛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마태복음 4:16, 이사야 9:2참조). 우리가 "사망의 땅과 그늘"에 살 동안에는 죄의 영향력이 우리 온 주위에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을 아주 웅장하고 영광스럽게 비추시는 빛이신 예수님이 그 그림자를 뚫고 비추고 계십니다(요한복음 1:4~5).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의 빛은 그림자를 뚫고서 '햇빛 웅덩이'가 되어 우리의 나날을 비추시고 우리의 마음을 희망으로 밝히십니다.

◈ 어떤 어두움이 당신의 날을 그늘지게 합니까?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랑의 빛이 어떻게 당신에게 기쁨과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 마태복음 4:16

 

예수님, 고단한 이 세상을 헤쳐 나갈 때 주님의 임재가 필요합니다.

어둠에서 건지시는 주님의 사랑과 함께 웅장한 주님의 빛 가운데

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