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 죄로부터 도망쳐라 (창세기 39:11-23)

by 미운오리 posted Jun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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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13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세기 39:11-23

 

는 이번 여름 두 번이나 옻이 올라 크게 고생했습니다. 두 번 다 우리 집 마당에서 잡초를 뽑다가 당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 그 세 갈래 잎의 고약한 방해꾼이 바로 근처에 은밀히 숨어 자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큰 탈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조그만 녹색의 괴물 쪽으로 다가갈 것이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피해 갔어야 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요셉의 이야기는 옻나무보다 더 나쁜 ‘죄’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는 원칙을 잘 보여줍니다. 요셉이 이집트 고위 관리인 보디발의 집에 살고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요셉은 그녀에게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반대로 도망쳤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뒀지만 요셉은 끝까지 순결함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39장 21절에서 보듯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드는 행동이나 상황들을 피하도록 도우십니다. 죄가 다가올 때 다른 길로 도망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디모데후서 2장 22절에서 바울은 “정욕을 피하라”고 기록하고 있고, 고린도전서 6장 18절에서는 “음행을 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우리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것들로부터 도망치기를 바랍니다.

◈ 도망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옻나무’와 같은 것이 있습니까? 거기서 도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 디모데후서 2:22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 제가 무엇을 가까이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다.

거기서 떠나 뒤돌아보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과 저 사이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