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 과감한 조치 (열왕기하 23:3-7)

by 미운오리 posted Jun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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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열왕기하 23:3-7

 

시간의 우리 집 벽에는 의전용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활과 화살통이 오랫동안 걸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가나에서 선교사로 섬기셨을 때 기념품으로 산 것을 내가 물려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나에서 온 친구가 우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활을 보더니 친구의 표정이 이상해졌습니다. 활에 달려있는 조그만 물건을 가리키며 “저건 주물이야, 부적이라고. 나도 물론 그것이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나라면 우리 집에 이런 물건은 들여놓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곧바로 그 부적을 활에서 잘라내어 없애버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외의 무엇인가를 경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어떤 것이라도 집에 들여놓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의 왕이었던 요시야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시는지 알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러다 대제사장이 오랫동안 무심하게 버려져 있던 성전 안에서 율법책을 발견했을 때(열왕기하 22:8) 요시야 왕은 그 율법책에 대해 듣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알게 된 그는 그 자리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명령하여 유다가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도록 했습니다. 이 변화는 활에서 부적을 떼어내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훨씬 과감한 변혁이었습니다(열왕기하 23:3-7 참조).

  오늘날 신자들은 요시야 왕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를 교훈하는 신구약 성경이 있습니다. 서로를 돌보는 믿음의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힘입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밝히 볼 수 있습니다.

◈ 어느 믿음의 사람이 당신의 달라져야 할 부분에 대해 슬기롭게 말해준 적이 있습니까? 당신의 삶 가운데 어떤 것이 하나님께 거슬릴까요?

왕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 열왕기하 23:3

 

하나님 아버지,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다 제거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