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시편 91:1~10)

by 미운오리 posted Jun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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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시편 91:1~10

 

로라도에 사는 한 엄마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밖에서 놀고 있던 다섯 살 난 아들의 비명 소리를 들었습니다. 밖으로 뛰어나가 보니 퓨마 한 마리가 놀고 있던 아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쳤습니다. 아이를 누르고 앉아 있는 퓨마의 입 속에 아이의 머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엄마는 그 순간 그리즐리 회색 곰 (역자주: 새끼를 적극 지키는 곰)의 본능이 튀어나와 퓨마에게 달려들어 턱을 쩍 벌려 아이를 구해냈습니다. 이 엄마의 용감한 행동은 성경에서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과 보호하심을 엄마의 모성애에 비유하는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어미 독수리가 새끼를 돌보는 것처럼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보시고 위로하십니다(신명기 32:10~11, 이사야 66:13). 또한 떼려야 뗄 수 없는 젖먹이 아이를 결코 잊지 못하는 어머니처럼 하나님께서도 그의 백성을 결코 잊지 않으시며 긍휼을 베푸십니다(이사야 54:7~8). 마지막으로, 어린 새를 날개 아래에 보호하는 어미 새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깃으로 덮으시며", "그분의 신실하심이 [그들의] 방패와 성벽이 되실"(시편 91:4)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혼자 남아 잊힌 것 같고 온갖 영적으로 해치는 것들에게 붙들려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로 돌보시고 위로하시고 싸워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당신은 살면서 부모와 같은 하나님의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어떤 방식으로 주님의 보살핌과 위로와 보호를 경험했습니까?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 시편 91:4

 

하나님 아버지, 어린 새들이 어미 날개 아래에서 보호받듯이

저도 주의 신실하신 방패 아래에서 안식을 찾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