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 비범한 용기 (다니엘 2:24-30)

by 미운오리 posted May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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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25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찾아내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26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하니

27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30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다니엘 2:24-30

 

14

78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지배자 로렌조 데 메디치가 자객의 공격에서 벗어나자, 피렌체 국민들은 그들의 지도자를 향한 공격에 보복하려고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나폴리의 잔혹한 왕 페란테 1세가 로렌조의 적이 되었는데, 용감한 로렌조의 행동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로렌조는 무장하지 않은 채 홀로 왕을 찾아갔던 것입니다. 그의 용기에 매력과 우아함이 더해져, 그것에 페란테 왕이 감탄하게 되면서 결국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다니엘 역시 왕이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벨론의 그 누구도 느부갓네살 왕이 꾼 근심 어린 꿈을 설명하거나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왕은 너무 화가 나 다니엘과 친구들을 포함한 왕의 모든 지혜자들을 처형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자기를 죽이고 싶어 하는 왕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다니엘 2:24).

  느부갓네살 앞에 선 다니엘은 오직 하나님만이 왕의 꿈의 비밀스러운 것들을 밝히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28절). 다니엘 선지자가 꿈을 설명하고 해독하자 느부갓네살은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47절)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다니엘의 비범한 용기는 그날 자신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다른 지혜자들의 죽음까지 면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용감함과 대담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인도하시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알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며, 그것을 잘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어떤 사람의 용기로 당신의 삶에 변화가 생겼던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며 하나님을 위해 용감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 - 다니엘 2:24

 

사랑하는 예수님, 이 땅에서 사시면서 주님의 용기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주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채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