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 누가 알겠습니까? (전도서 6:12; 7:13-14)

by 미운오리 posted Mar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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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7:13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도서 6:12; 7:13-14

국 전설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옹이 소중한 말 한 마리를 잃어버리자 그의 이웃이 말을 잃어버린 것을 함께 슬퍼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개의치 않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내게 좋은 일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놀랍게도, 그 잃어버렸던 말이 다른 말 한 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웃이 그에게 축하한다고 하자, 새옹은 다시 “이것이 내게 나쁜 일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그의 아들이 새 말을 타다 다리가 부러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정말 불운 같았는데, 나중에 군대가 그 마을에 도착해 전장에서 싸울 신체 건강한 남자들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아들은 징병대상에서 제외되었고, 결과적으로 전쟁으로 인한 죽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고난이 때로는 복이 될 수도, 또는 그 반대의 경우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주는 중국 고사성어 이야기입니다. 이 오래된 이야기가 말해주는 지혜는 전도서 6장 12절 말씀과 아주 밀접합니다. 거기서 저자는 “일생에서 사람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누가 알겠는가?”(현대인의 성경)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누구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역경이 긍정적인 유익을 가져오기도 하고, 번성이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새로운 기회와 기쁨, 힘겨움과 고통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안식하며, 형통한 날이나 곤고한 날에 똑같이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셨습니다”(7:14).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일에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불운이 결국 축복이 된 경우가 당신에게 있습니까? 어떻게 형통한 날이나 곤고한 날에 똑같이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 전도서 7:14

 

통치하시는 하나님, 제 삶을 주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궁극적으로 선을 이루시기 위해 모든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형통한 날이나 곤고한 날에 똑같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