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 절대 혼자가 아니다 (전도서 4:8-12)

by 미운오리 posted Feb 24,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8-12

기 퍼거슨은 잡지 ’이코노미스트 1843’에 “그것은 집이 없고 굶주리고 병에 걸린 것보다 더 끔찍한 고통이 될 수 있다.”라는 글을 썼습니다. 글의 주제가 무엇이었을까요? 외로움이었습니다. 퍼거슨은 외로움이 어떤 느낌인지 가슴 아픈 예들을 들어가며,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외로움이 증가하는 비율을 연대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고독감의 아픔은 우리 시대에 나타난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 외로운 상태의 고통은 옛 전도서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흔히 솔로몬 왕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할 사람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의 슬픔을 이야기합니다(4:7-8). 저자는 많은 부를 얻더라도 그것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으면 그 가치를 전혀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또한 친구의 좋은 점도 말합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혼자 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며(9절), 동무는 필요할 때 도와주고 (10절), 안락함을 주며(11절), 어려울 때 보호해줄 수 있다(12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맞서야 할 심각한 싸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친구나 공동체가 갖는 혜택을 베풀기도 하고 받기도 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혼자라고 느낀다면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동시에 예수님의 영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심으로 믿는 사람들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힘을 얻으십시오(마태복음 28:20).

◈ 당신은 외로운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겠습니까? 당신이 혼자라고 느껴졌을 때, 하나님의 영의 축복을 어떻게 경험해 보셨습니까?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 전도서 4:9-10

 

하늘에 계신 아버지, 외롭다고 느껴질 때 용기를 내어 사랑을 베풀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소서.

어디로 가든지 아버지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하나님만을 환히 비출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