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 자비로운 하나님 (시편 138)

by 미운오리 posted Jan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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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5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6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 시편 138

느 추운 겨울밤에 누군가가 유대인 아이의 침실 창문으로 큰 돌을 던졌습니다. 그 창문에는 유대인의 빛 축제인 하누카를 기념하기 위해 큰 촛대 메노라와 함께 다윗의 별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사는 몬태나 주 빌링스의 수천 명의 주민들 중 다수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는데, 그 증오에 찬 행위에 연민의 마음으로 반응했습니다. 주민들은 유대인 이웃들의 상처와 두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신들의 집 창문에도 메노라 그림을 붙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역시 큰 자비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구주는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요한복음 1:14) 자신을 낮추시고 우리와 같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주님은 "하나님의 본체시나......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빌립보서 2:6~7). 우리가 느끼는 것처럼 느끼고, 우리가 우는 것처럼 우신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떤 어려움도 우리 구주의 관심 밖에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삶에 "돌을 던지면" 주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살면서 절망하게 될 때, 주님이 우리와 함게 걸으며 절망을 이겨내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아"(시편 138:6). 우리의 어려움 속에서 주님은 "[우리] 원수들의 분노"(7절)와 우리 자신의 가장 깊은 두려움을 향해 손을 뻗어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우리의 자비로운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 인생의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합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그분의 보살핌과 사랑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 시편 138:7

 

하나님, 저의 어려움을 아시고 사랑으로 위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