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 나팔을 불라 (민수기 10:8~10)

by 미운오리 posted Jan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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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이 불지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니라

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

10 또 너희의 희락의 날과 너희가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는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시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 민수기 10:8~10

"탭

스" 라는 트럼펫 곡은 미군에서 하루가 끝날 무렵이나 장례식에서 연주되는 곡입니다. 나는 그 곡의 비공식적인 가사를 읽고, 많은 절이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는 구절로 끝나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매일 밤 어두워지기 전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안에 그 가사는 군인들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는 아름다운 확신을 줍니다.

  구약에서도 나팔소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이 맺은 언약의 일부인 향연과 축제를 기념하는 가운데 유대인들은 "나팔을 불어야"(민수기 10:10) 했습니다. 나팔을 부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 뿐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필요할 때 나타나시고 그들을 돕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각자 자신의 예배 방식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나팔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언제나 그 소리를 들으신다는 것이 아름다운 위로가 됩니다(베드로전서 3:12). 우리 각자의 간구에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써 삶의 어려움과 슬픔 속에 빠진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위로해 주신다는 확신으로 응답해주십니다.

◈ 당신의 기도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느낀 때는 언제입니까?

또 너희의 희락의 날과 너희가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는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 민수기 10:10

 

하나님 아버지, 도움을 구하는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아버지의 강력한 임재와 사랑을 확신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