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 용감한 행동 (요한복음 10:7-18)

by 미운오리 posted Nov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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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10:7~18

 

하퍼는 여섯 살 된 딸과 함께 타이타닉 호에 탔을 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고 있었다면 그가 예수님을 사랑하며 다른 사람들도 주님을 알았으면 하는 열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배가 빙산에 부딪히자 바로 물이 안으로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홀아비였던 하퍼는 어린 딸을 구명정에 태우고 나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수라장이 된 배 안으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그는 구명조끼를 나누어주며 계속 이렇게 외쳤습니다.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구명정에 태우세요.” 하퍼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자기 목숨을 바쳤습니다.

  당신과 내가 이 땅에서, 그리고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이천 년 전에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주신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인류의 죄로 인한 죽음의 형벌을 대신 갚겠다고 결심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그분 일생의 사명이었습니다. 주님은 유대 지도자들과 말씀하실 때 “나는 목숨을 버린다”(요한복음 10:11, 15, 17, 18)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실제로 끔찍한 죽음을 당하심으로 그 말씀대로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 존 하퍼, 그리고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10절) 이 땅에 오셨습니다.

◈ 주위 사람들을 진실로 사랑하는 것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요? 오늘 나의 행동을 통해 어떻게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 요한복음 10:14-15

 

예수님, 보여주신 최고의 사랑의 행위에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 수 있도록 주님의 생명을 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