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 빌린 운동화 (갈라디아서 5:13-26)

by 미운오리 posted Nov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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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 갈라디아서 5:13~26

 

등학교 졸업반이었던 게이브는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 당시 집을 탈출하는 혼란 중에 그가 계속 훈련해 왔던 주 예선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대회에 불참하는 것은 그가 4년 동안 쌓아온 달리기 실력을 최종적으로 보여줄 주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 사정을 고려해 주 체육위원회는 게이브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습니다. 게이브는 육상화가 집의 잔해 속에 있었기 때문에 “보통 신발”을 신고 경쟁 학교의 트랙에서 혼자 예선 경기를 뛰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게이브가 “달리기” 위해 나타났을 때, 놀랍게도 그의 경쟁자들이 그에게 육상화를 빌려주고 주 대회 참가에 필요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그와 함께 뛰어 주었습니다.

  게이브의 경쟁자들은 그를 도와줘야 할 어떤 의무도 없었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본능에 따라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갈라디아서 5:13). 그렇게 하면 그들이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살면서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고 “자비”와 “양선”을 베풀어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라고 권유합니다(13, 22절). 우리가 본능에 따라 행동하지 않도록 성령에 의지한다면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더 잘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떻게 “성령의 열매”를 보여주고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이웃”을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 갈라디아서 5:13

 

사랑하는 하나님, 제 본능은 저를 돌보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