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 가뭄을 이겨내다 (예레미야 17:5-8)

by 미운오리 posted Oct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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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 예레미야 17:5~8

 

20

19년 4월, 캘리포니아 빅터빌의 교외 지역이 바람에 날리는 잡초들로 파묻혔습니다. 인접한 모하비 사막에서 자라던 엉겅퀴가 강풍에 의해 뭉쳐져 그 지역으로 몰려온 것입니다. 그 성가신 잡초는 다 자라면 최대 6피트(180센티미터)까지 자랄 수 있는데, 바람에 의해 씨앗이 흩어지도록 뿌리에서 분리되어 “굴러갈” 때 어마어마한 크기가 됩니다.

  나는 예레미야가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예레미야 17:5) 사람을 묘사하는 구절을 읽을 때 덤불이 생각납니다. 그는 “혈과 육”을 자기 힘으로 삼는 사람들은 “사막의 떨기나무” 같으며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한다” 라고 말합니다(5-6절). 그리고 사람 대신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극명하게 대조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가뭄과 같은 상황에서도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강하고 깊은 뿌리가 있어 주님으로부터 힘을 얻고 생명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덤불과 나무는 모두 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덤불은 생명의 원천에 계속 붙어있지 않아 말라 죽습니다. 반면에 뿌리와 연결되어 자라고 번성하는 나무는 어려울 때에도 지켜줄 수 있는 것에 닻을 내리듯 붙어 있습니다. 성경 속의 지혜에서 힘과 위로를 얻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굳게 붙들 때, 우리도 그분이 주시는 영양분으로 생명을 얻고 유지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을 지켜주셨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물 가에 심어진 나무 같으리라     - 예레미야 17:7-8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또한 저를 지탱해 주십니다.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