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 인생의 용과 싸우기 (골로새서 2:9-15)

by 미운오리 posted Oct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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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 골로새서 2:9-15

 

과 싸워 본 적이 있습니까? 만약 없다고 말한다면 작가 유진 피터슨은 그 대답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의 책 ‘한 길 가는 순례자’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용은 우리가 가진 두려움이 투사된 것이요, 우리를 해칠지도 모르는 모든 것들이 결집된 가공할 만한 것이다…… 거대한 용과 맞닥뜨린 농부는 완전히 얼어붙는다.” 피터슨의 요점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삶은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 문제, 갑작스러운 실직, 결혼의 실패, 관계가 나빠진 방탕한 자녀 등, 그 같은 용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이 “용” 들은 우리가 혼자 싸울 수 없는 인생의 엄청난 위험과 덧없음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싸움에서 우리에게는 승리자가 있습니다. 동화 속의 승리자가 아닌, 우리를 대신해서 싸우고 우리를 파멸시키려 하는 용들을 물리친 최후의 승리자입니다. 그것이 실패라는 용이든 우리를 파멸시키려는 영적 원수의 용이든, 바울이 예수님에 관해 기록한 것처럼 우리의 승리자가 그것들보다 더 위대하십니다.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골로새서 2:15). 이 망가진 세상의 파괴적인 힘들은 우리 주님과 상대가 안됩니다!

  삶의 용들이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크다고 깨닫는 순간이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구원 안에서 안식하기를 시작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자신 있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린도전서 15:57)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삶에서 어떤 “용”들과 마주하고 있습니까? 그것들을 대할 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승리가 어떤 격려가 됩니까?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 골로새서 2:15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제가 직면할 어떤 위험들보다도 더 크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와 동행하는 지혜와 능력 주셔서 하나님께서 제게 필요한 은혜 주심을 믿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