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 하나님이 깔아주신 기억들 (신명기 4:3-10)

by 미운오리 posted Sep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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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키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 신명기 4:3~10

 

큰 아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나는 아이의 아빠가 실직한 해에 하나님이 끊임없이 보살피고 공급해주신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내 엄마가 백혈병과 투병하다 돌아가셨을 때,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강건케 하고 평안을 주신 것도 말해주었습니다. 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이야기들을 강조하며 나는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선한 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었습니다. 나는 아들에게 우리 가정이 험한 산과 골짜기를 지날 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가 의지할 분이셨던 것을 떠올려주며,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깔아주신 기억의 길로 그를 인도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든 기뻐하든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과 은혜가 충분하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믿음을 강화시키는 이 전략을 내가 고안한 것이라 주장하고 싶지만, 사실 이 이야기를 나누는 습관은 하나님이 다음 세대의 믿음을 고무시키기 위해 고안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에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보았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하나님은 그들의 거룩하게 깔린 기억의 길을 따라 확신의 돌들을 놓아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하나님을 따를 때 하나님이 자신의 약속을 신실히 지키시는 것을 목도했습니다(신명기 4:3-6). 하나님은 언제나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음 세대와 함께 기뻐하고 추억하면서(9절),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나직이 말씀하시고 보존하신 거룩한 말씀을 함께 나눴습니다(10절).

  위대하신 하나님의 위엄과 자비, 그리고 친밀한 사랑에 대해 말할 때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영원하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우리의 확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믿음이 더욱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행하셨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당신의 영적 성장을 도와준 이들이 있습니까? 어떤 창의적인 방법으로 세대 간에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요?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 신명기 4:10

 

주권자 하나님, 세대를 거쳐 굳건히 다져진 믿음으로 걸을 수 있는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