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 적인가, 우리 편인가? (고린도전서 1:10~17)

by 미운오리 posted Aug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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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14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시밍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전서 1:10~17

 

사카나라는 도시는 정확하게 텍사스와 아칸소 주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민 7만 명의 이 도시에는 두 명의 시장, 두 개의 시 의회, 그리고 두 개의 경찰서와 소방서가 있습니다. 도시 양쪽에 위치한 고등학교들 간의 스포츠 경기에는 자신의 주에 있는 학교에 대한 깊은 충성심을 반영하듯 다른 곳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옵니다. 두 개의 주 법이 적용되는 공용수도에 대한 논쟁과 같은 더 중요한 문제가 대두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시는 시를 나누는 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합하는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주민들은 매년 주 경계 도로에서 열리는 만찬에 모여 공동체로서 하나 됨으 ㄹ축하하며 음식을 함께 나눕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그들의 주요 도로를 따라 선을 긋지는 않았겠지만 사람들은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가르쳐준 바울과 아볼로, 게바(베드로)에게 충성한 결과 서로 다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모두에게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분은 그들의 영적 지도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고린도전서 1:10) 하나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오늘날 이와 비슷하게 행동하지는 않는지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가장 중요한 이 한 가지 믿음을 나누는 사람들까지도 때로는 우리 편이 아니라 적으로 만들어 대적합니다.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 나뉘지 않는 것처럼, 이 땅에서 주님의 대린인이요 그의 몸인 우리도 비본질적일 것에 대한 차이 때문에 갈라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기보다는, 주님 안에서 우리가 하나라는 점을 더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당신은 어ㄸ너 비본질적인 영적 문제들 때문에 잘 나눠집니까? 그 대신 어떻게 하나 됨을 도모할 수 있을까요?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 고린도전서 1:10

 

하나님, 하나님께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희생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소서.

덜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믿음의 공동체로서 하나 되게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