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 매우 큰 일 (느헤미야 6:1~4)

by 미운오리 posted Aug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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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 느헤미야 6:1~4

 

안 요원이 문이 닫히지 않게 붙여놓은 테이프를 발견하고 떼어냈습니다. 그가 나중에 문을 확인했을 때 테이프가 다시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와서 다섯 명의 도둑을 체포했습니다.

  미국의 한 주요 정당의 본부인 워싱턴 디씨의 워터게이트 건물에서 일하던 이 젊은 보안 요원은 그저 자기의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충실히 해냄으로써 그의 평생에 가장 큰 정치 스캔들을 적발해낸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축을 아주 진지하게 여기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일이 끝나갈 무렵 이웃의 대적들이 가까운 마을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는 친근한 초대를 가장한 은밀한 덫이었습니다(느헤미야 6:1~2). 그렇지만 느헤미야의 반응은 그의 싶은 신념을 보여줍니다.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지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3절).

  느헤미야는 분명 어느 정도 권위는 있었겠지만 영웅 수준으로 아주 높게 인정받지는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위대한 전사도, 시인이나 선지자도, 왕이나 현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술 따르는 자였다가 지금은 계약을 맺고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분의 능력과 공급하심으로 충실히 그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라고 부르셨습니까? 그 일을 매우 큰 일로 보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 느헤미야 6:3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매우 큰 일을 하한다는 믿음을 주소서.

하나님께서 이 때에 이것을 하라고 부르신 것을 믿습니다.

집중하여 그 일을 끝낼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