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 사랑받고 아름다우며 재능 있는 (로마서 8:15~17)

by 미운오리 posted Aug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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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게 받아야 할 것이니라

- 로마서 8:15~17

 

콤은 십대 청소년 시절 겉으로는 자신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자신감은 가면이었습니다. 실상은 몹시 불안정한 집안 분위기로 두려움이 많고,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 몹시 애쓰며, 가족 문제를 자기 탓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매일 아침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너는 바보에다, 못 생겼고,모두 네 탓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말콤의 자기 혐오는 그가 스물한 살 때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보시는 자신의 본 모습을 찾을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하나님은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하시며, 그 어느 것도 이 사실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며, 결코 나를 거절하지 않으신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전과 다르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는 사랑받고, 아름답고, 재능이 있어. 그리고 네 잘못이 아니야."

  말콤의 경험은 성령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잘 예시해 줍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얼마나 깊이 사랑받고 있는지를 보여주심으로써 우리를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하시고(로마서 8:15, 38~39), 우리가 자녀로서 누리는 모든 혜택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증시켜 주십니다(로마서 8:16~17, 12:6~8). 그 결과 우리의 생각이 새롭게 되어 우리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됩니다(12:2~3).

  여러 해가 지난 후에도 말콤은 하나님께서 그가 누구인지 말씀해주신 것을 확실히 지키려고 지금도 매일 그 말씀들을 되뇌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그는 사랑받고 아름다우며 재능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습니다.

◈ 거울에 당신의 모습을 비춰볼 때 어떤 말들이 떠오릅니까? 그 말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설명한 성경 말씀과 어떻게 다릅니까?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로마서 8:16

 

하나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고 재능을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께서 오늘 제게 역사하셔서 그 사실을 진심으로 깊이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